거북목 때문에 목과 어깨가 시도 때도 없이 아프다.
게다가 손발이 차고 다리가 많이 저려서 파스나 소염제를 달고 사는 편이다. ㅠ.ㅠ
일본의 동전파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남대문시장에 가서 사서 써봤는데,
딱히 시원한 느낌도 없고 무엇보다 피부가 너무 가렵다.
또 유명하다는 샤론파스도 사용해 봤는데,
샤론파스는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그런데 일본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대체품이 있었으면 해서 알아보던 중..
토르마린파스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 이런시원한파스 공동구매가 있어서 구매했다.
가격은 샤론파스에 비해 배 이상 비싸다.
샤론파스는 140매에 9천원 정도인데,
이런시원한파스는 72매에 정가 19800원이다.
토르마린은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전기성 광물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네오디움자석을 파스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꽤 효과적이었다.
그런데 자석을 붙이고 외출했다가 잃어버리기도 하고,
의료용 접착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주는게 약간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었다.
일단 이런시원한파스는 파스 냄새가 없다.
파스냄새를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약간 실망이지만 ㅎ
대부분 파스냄새가 없는 점을 좋아하실 것 같다.
사이즈별로 총 72매 ㅎ 동전파스보다 얇다.
다리가 저려서 양쪽 무릎 뒤쪽에 중간사이즈를 하나씩 붙여보았는데,
피부가 시원하거나 하는 느낌은 없다.
그런데 30분 정도가 지나자 종아리 바깥쪽부터 고관절까지 시원한 물이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지나니 저린 느낌도 많이 사라졌다.
일반적으로 파스를 붙이면 뜨끈하고 시원한 느낌 때문에 통증이 사라진 느낌을 받는데-
피부가 화한 느낌 없이 안쪽이 풀리는 듯 해서 신기했다.
그리고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지 않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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